흠. 벌써 열흘이라는 시간을 캐나다에서 보내고 있다.
캐나다에 있다는 것이 그다지 실감이 나지 않는 열흘이었지만, 어제 하루는 간만에 제대로 된 휴식을 즐길 수 있었던 것 같다.
물론 전날 밤을 꼬박 새고, 다음날 아침에 들어가서 한 낮 동안에는 누질러 자기만하고, 저녁때나 되어서야 토론토 시내로 들어갔다.
캐나다는 좋은 것이라고 생각 되는게, 저녁 이후에는 사람들이 외출을 많이 하지 않는 듯 한다.
그래서 저녁 일찍 문을 닫는 상점이 많다.
물론 한국에서의 생활에 익숙한 나로서는 그렇게 일찍 문을 닫고 퇴근을 해 버리면 어떻게 장사를 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, 그런 여유 있는 삶이 나에게는 정말로 필요 하다고 느껴졌다.
캐나다로 출장을 와 있지만, 지금 일하는 노동 강도는 한국에서보다 훨씬 크고 힘든 상태이기 때문에 빨리 한국에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다.
그래도 한 가지 위안이 되는 건 내가 정말로 간절히 같이 하고자 했던 사람들하고 같이 일 할 수 있다는 그 사실 하나가 있어서 기쁘다.
같이 일할 수 있다는 점 하나가 모든 안 좋은 여건과 상황을 극복할 수 있게 하는 힘이 되는 것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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